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동락반점인데요, 찾아가는 길, 주차장, 웨이팅 없이 식사하는 꿀팁, 메뉴 추천 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바로 시작합니다!
찾아가는 길
위 사진은 구글지도를 캡쳐한 화면인데요, 동락반점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독배로 473에 위치해 있습니다. 숭의로터리에서 숭의오거리로 가는 길에 있어요. 네이버, 카카오 네비에 동락반점이라고 입력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못찾으시겠다면 위 주소로 직접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혹시라도 도착하셨는데 여기가 어디지? 하고 못찾으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간판이 한문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 한문을 못읽으시는 분들도 계셔서 거리뷰를 남겨놓았습니다. 저 간판 찾으셨다면 제대로 찾아 오신 겁니다.
주차장
정말 아쉽게도 동락반점은 따로 주차장이 없습니다. 숭의로터리에서 숭의오거리 방향으로 오시면 우측에 현대유비스 병원 주차장이 있습니다. 거기에 주차하시고 조금만 걸어 오시면 됩니다. 주변에는 좁은 골목이나 길가 외에는 주차할 곳이 마땅히 없습니다. 이 동네는 불법주차단속을 자주하기도 하고, 국민신문고로 신고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왠만하면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웨이팅만 1시간? 웨이팅없이 식사하는 꿀팁
뭐, 사실 꿀팁이랄 것도 없는데.. 영업시작시간이 11시입니다. 구글링만해도 알 수 있는 정보인데 다들 미리 알아보시지 않고 무작정 오셨다가 1시간 넘게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영업시간 전에 그러니까 11시 전에 미리와서 앉아 있으면 됩니다. 참 쉽쥬?ㅎ
추천메뉴
저는 주변에 볼일이 있을때마다 자주 동락반점을 찾는데요, 오늘은 동락반점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고추짬뽕과 노멀한 간짜장, 그리고 바싹한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고추짬뽕
동락반점은 고추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거의 올때마다 고추짬뽕은 항상 주문하는 것 같네요. 맵찔이인 제 와이프도 눈물콧물 흘리며 맛있다고 끝까지 먹을수 밖에 없는.. 마성의 짬뽕입니다. 특유의 칼칼함과 시원한 국물이 인상적인 짬뽕입니다.
간짜장
어느 중화요리 식당에서나 볼법한 비쥬얼입니다만, 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것과 계란후라이가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에 충실한 간짜장인 것 같습니다. 공기밥이 1500원인데 하나 추가해서 반은 남은 짜장에 비벼먹고 반은 짬뽕 국물에 말아 먹으면 꿀맛입니다. 아, 참고로 공기밥은 일반 공기밥이 아니라 볶음밥입니다.
탕수육
동락반점의 탕수육은 찍먹파인 분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탕수육을 주문하면 이렇게 소스가 이미 부어져 있습니다. 죽어도 부먹은 못참겠다 싶으시면 주문하실때 정중히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찍먹을 좋아하긴 하는데, 탕수육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부먹도 괜찮았습니다.
총평
동락반점은 다른 중화요리 식당과는 차별화된 시그니처 메뉴인 고추짬뽕이라는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위치가 다소 외진 곳에 있고 주차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평균 이상의 맛이 보장되고, 무엇보다 고추짬뽕이 너무 맛있어서 가끔 생각나서 재방문하는 곳입니다. 인천 사시는 분들 중에 의외로 이곳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방문후기로 소개드렸습니다. 색다른 짬뽕을 맛보길 원하신다면 한번쯤은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